여러분,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는 하루에 한잔 이상씩은 꼭 커피를 마십니다.
출근길에 빠지면 섭섭하고, 점식 먹고 한참 졸린 시간도 필수죠. 마시다보면 어느새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하지만 끊을 수 없는 매력적인 커피, 그래도 알고 먹으면 더 좋겠죠?
목차
- 에스프레소
- 아메리카노
- 카푸치노
- 카페라떼
- 플랫화이트
- 터키식커피
- 베트남커피
- 콜드브루
다양한 커피의 기초,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어로 '빠르다'라는 뜻으로 카푸치노, 라떼, 아메리카노와 같은 다양한 커피 음료의 베이스가 되는 커피 샷이죠. 아주 곱게 간 커피 원두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 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지며, 추출시간이 약 25초 이내인 아주 진한 커피입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에 높은 압력으로 뽑아낸 만큼 맛과 향이 풍부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커피죠. 에스프레소를 완벽하게 내리려면 기술과 정확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완벽한 샷을 만드는 바리스타 대회도 종종 열리기도 합니다.
아메아메~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샷에 뜨거운 물을 추가하여 풍부한 풍미를 유지하면서 강도를 희석하여 만드는 커피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에 주둔한 미군 병사들이 좀 더 친숙한 커피 스타일을 추구하여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음료보다도 깔끔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죠.
길라임씨 생각나는 카푸치노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스팀 우유 및 거품 우유를 같은 비율로 결합한 사랑받는 커피 음료입니다. 거품이 한껏 올라와 입술 위에 예쁘게 묻어나오는 카푸치노는 전통적으로 위에 코코아나 계피 가루를 뿌려서 우아한 맛을 살리는 음료로도 유명합니다.
쓴 커피 맛을 중화시켜주는 라떼
이탈리아어로 "caffè latte"의 줄임말인 Latte는 전 세계적으로 즐기는 또 다른 인기 있는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입니다. 라떼의 크리미한 풍미는 스팀 밀크와 에스프레소의 비율이 높아 카푸치노에 비해 부드럽고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라떼의 또 다른 매력인 라떼 아트는 마시기 전 눈을 호강시켜주기도 하죠.
☆★라떼랑 카푸치노 차이는 뭘까요?
라떼는 우유를 넣은 커피이고, 카푸치노는 우유거품을 올린 커피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 다 거품이 올라가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다른거죠. 그리고 만드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나는데 라떼는 스팀우유를 넣고 섞고, 카푸치노는 먼저 우유거품을 올리고 나중에 샷을 넣기 때문에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라떼를, 풍성한 느낌을 원한다면 카푸치노를 선택하면 되겠죠?
플랫화이트
플랫화이트는 호주식 라떼라고 불리는 커피메뉴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평평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라떼보다는 우유양이 적고 그만큼 적은 양의 에스프레소가 들어가다보니 훨씬 진하고 고소한 맛이 납니다. 에스프레소 더블샷과 마이크로폼 밀크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선사합니다. 마이크로폼은 카푸치노와 라떼를 만들때의 거품과 달라 커피와 우유의 조화로운 블렌드를 만들기 때문에 플랫 화이트의 핵심입니다.
커피도 초콜렛처럼, 모카
단 것을 좋아하고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모카는 커피와 코코아의 완벽한 조합입니다. 이 맛있는 조합은 에스프레소 샷과 스팀 우유, 초콜릿 시럽을 섞은 다음 휘핑 크림과 코코아 가루를 뿌린 것입니다. 모카는 커피의 쓴맛과 초콜릿의 달콤함 사이의 균형잡힌 맛으로 사랑받고 있죠.
이탈리아어에서 번역된 "macchiato"는 "얼룩진" 또는 "표시된"을 의미합니다. 이 간단하면서도 풍미가 풍부한 커피 유형은 본질적으로 약간의 스팀 우유 또는 우유 거품으로 "표시된" 에스프레소입니다. 그 결과 크리미함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강한 커피 맛이 납니다. Macchiatos는 전통적인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와 "라떼 마끼아또"의 두 가지 주요 변형으로 제공됩니다. 전자는 거품 덩어리가 표시된 에스프레소 샷을 특징으로 하는 반면, 후자는 위에 에스프레소 샷을 얹은 스팀 우유 한 잔으로 구성되어 뚜렷한 풍미 층을 만듭니다.
터키 커피
수세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유서 깊은 전통의 커피인 터키식 커피는 만들때부터 독특합니다. 체즈베라는 특수한 커피 포트에 곱게 간 커피원두와 물, 설탕을 선택하여 약한불로 끓입니다. 여과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매우 진하고 바닥에 가루가 가라앉은 채로 컵에 따라집니다. 터키에서는 남은 찌꺼기로 점을 치는 풍습도 남아있다고 합니다.
베트남의 쓰어다 커피
베트남의 무더위 속에서 아이스 커피는 꿀맛이죠? "cà phê đá"라고도 알려진 베트남식 아이스 커피는 다크 로스트 커피를 금속 드립 필터를 통해 연유가 담긴 잔에 떨어뜨려 만들어 집니다. 더운 날씨에 연유의 달달함까지 더해지니, 정말 피로가 풀리는 맛임에 틀림없습니다.
콜드브루(Cold Brew)
콜드브루는 전통적으로 추출한 커피를 식혀 만드는 아이스 커피와 달리 굵게 간 커피콩을 찬물에 장시간, 보통 12~24시간 동안 담가서 만듭니다. 이 느린 추출 과정 덕분에 더 부드럽고 산성이 덜하며 자연적으로 더 달콤한 커피 농축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콜드브루는 단독으로 얼음 위에 또는 우유와 섞어 많이 마십니다.
지금까지 커피의 종류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사실 이것보다도 훨씬 많은 커피의 종류들이 있지만, 이렇게해도 저렇게해도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이제 곧 점심시간!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골라 마셔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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